안녕하세요! 건담과 함께라면 언제나 즐거운 여러분의 건프라 탐구 생활, 오늘은 조금은 난감하지만 꼭 필요한 정보들을 속 시원하게 풀어보려고 합니다. PG 제타 건담을 조립하기 전, 잠시 손을 풀기 위해 MG 제타 2.0을 후다닥 가조립하고 있었죠. 그런데 붓 도색은 나중에 천천히 하기로 마음먹고, 입체감을 더하기 위해 메탈 애칭 파츠를 하나하나 정성껏 붙이고 있었습니다.
정말이지, 이런 디테일 하나하나가 모여 건담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것 같아요. 그런데 말입니다… 조립 중에 애칭 파츠를 붙이는 위치를 살짝… 잘못 조립하는 바람에 파츠가 툭 튀어나오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 조심스럽게 분해하려는데, 앗! 작은 부품 하나가 튕겨 나가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습니다. 30분 동안 방을 뒤집다시피 청소했지만, 결국 찾지 못하고 망연자실했죠. (이러다 이사 갈 때나 나오겠구나 싶더라고요.)
이런 절망적인 상황에서 불현듯 ‘혹시 레고처럼 건프라도 AS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스쳤습니다. 설마 하는 마음으로 인터넷을 뒤져보니, 놀랍게도 반다이 건프라 런너 유상 AS 구매가 가능하다는 정보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마치 깜깜한 밤에 한 줄기 빛을 발견한 기분이랄까요?
반다이 AS, 어디서 어떻게 신청하나요? (feat. 숨겨진 메뉴 찾기 대작전)
하지만 여기서 또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최근 반다이몰이 리뉴얼되면서 AS 신청 방법을 찾기가 너무 어려워진 것이죠. 대부분의 정보는 2015년 이전 자료이고, 심지어 고객센터에 들어가 봐도 AS 신청 페이지를 찾기란 하늘의 별 따기였습니다. 도대체 어디에 숨겨 놓은 걸까요? 🤦♂️
여기저기 헤매던 끝에, 홈페이지 맨 아래 오른쪽 구석에 ‘고객센터 바로 가기’ 링크를 발견했습니다. 드디어 찾았구나 싶어 AS 신청란을 살펴보니, ‘프라모델/피규어 AS 처리’ 항목이 있더군요. 런너 누락이나 파손, 사출 불량 등에 대한 안내가 있었는데, 런너 재고가 없을 경우 환불 처리된다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좀 더 아래로 내려가니 ‘런너 구매 바로 가기’가 있었는데, 여기서는 R3 코드라는 것을 입력하라고 하더군요. 이 코드는 건담 설명서에 있다고 합니다. 런너 구매는 모아서 한 번에 신청 후 일괄 배송하는 방식인 듯했고, 런너 재고가 있어야만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후기에는 한 달 이상 걸린다는 이야기도 보여서 신청을 망설이게 되더군요.
런너 AS가 부담스럽다면? 부품별 구매도 가능하다!
반다이 AS 절차가 다소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고민하고 있던 찰나, 예전에 부품만 따로 판매하는 곳을 봤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검색해보니, 아니나 다를까! 런너의 부품별로 판매하는 업체가 있었습니다. 정말 대박이었죠! 🤩
저는 딱 세 개의 부품만 필요했는데, 약 7천원 정도의 비용으로 필요한 부품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MG 제타 2.0은 조금 비싸게 완성했지만, 런너를 잃어버리는 아찔한 경험을 예방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만약 반다이 AS 신청이 부담스럽거나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다면, 이렇게 건담 부품을 따로 판매하는 업체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필요한 부품만 빠르게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턴에이 건담, 그리고 예상치 못한 수집의 즐거움
그나저나… 얼마 전에는 턴에이 건담을 조립하려고 하는데, 조종사가 딱 맞는 가샤폰이 없어 아쉬웠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을 뒤져 턴에이 건담 로랑과 여주인공 두 명이 포함된 가샤폰 시리즈를 구하게 되었죠. 디애나, 소시엠, 로랑! 주인공들만 모으고 싶었는데, 예상치 못한 턴에이 건담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습니다.
이 가샤폰에는 펄 컬러에 건담베이스, 월광접 이펙트 파츠 외에도 빔라이플, 빔샤벨, 해머, 실드까지! 마치 완전판처럼 모든 구성품이 들어있더군요. 턴에이 건담 월광접을 조립하면 함께 세워두기 딱 좋을 것 같습니다. 😆
건프라의 세계는 정말이지 알면 알수록 신기하고 재미있는 것 같아요. 부품 하나를 잃어버려도 좌절하지 않고 해결 방법을 찾아나가는 과정 또한 즐거운 경험이 될 수 있으니까요. 다음번에는 또 어떤 건담과 이야기로 여러분을 찾아뵐지 기대해주세요!